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3원 하락해서 변동성이 여전히 높았지만, 외국인 증시 수급에는 우호적 영향이 됐다.
다만 채권시장의 경우 '0.25%p 인상론' 소수의견에 더욱 집중해서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크게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0포인트(0.47%) 상승한 2202.4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38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1460억원), 기관(-105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3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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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600억원), 개인(9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800억원)은 순매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4.21%)가 나란히 상승불을 켰다.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은 1년간 유예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3원 하락한 1424.9원에 마감했다.
이날 금통위는 빅스텝 주요 배경으로 원화 절하를 꼽았는데 환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다만 당국 추정 개입 물량 등이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5bp(1bp=0.01%p) 하락한 연 4.107%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9.6bp 하락한 4.110%에 마감했다. 이날 3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 낙폭은 각각 14년 여 만에 최대 하락폭 수준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