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코스닥협회 '2022년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2022.10.05)
이미지 확대보기코스닥협회에 따르면, 60대 이상 코스닥 상장 기업 CEO 비율은 2021년 36.7%에서 2022년 44.7%로 8%p 증가했다.
코스닥 CEO 평균 연령은 58.2세로 나타났고, CEO의 연령대별 비율은 50대 40.7%, 60대 36.9%, 40대 13.1%, 70대 6.4%순이었다. 전년 대비 60대는 7.0%p 증가한 반면, 50대와 40대 비율은 각각 3.8%p, 3.7%p 감소한 수치다.
여성 CEO는 지난해와 같이 64명으로 동일하지만, 비중은 전체 CEO의 3.3%로 전년도에 비해 0.2%p 감소했다.
CEO의 최종학력은 대졸이 46.0%로 가장 많았고, 석사 31.8%, 박사 17.8%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 비중은 서울대 18.0%, 연세대 10.5%, 고려대 6.1%, 한양대 5.5% 순이었다.
사외이사의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 29.8%, 교수 18.4%, 법조계 15.3% 순이었으며, 감사는 일반기업 33.0%, 회계・세무 22.1%, 법조계 12.8%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60대 이상 CEO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여 장차 코스닥기업 경영자들의 세대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과중한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으로 기업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승계제도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5월 3일 기준 코스닥기업 1554개사의 최종 정기보고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