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과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2분기 외환시장 안정조치 내역을 공개했다.
외환 순거래액은 외환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이다.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당국의 외환순거래액을 공개하는에 이번에 최대 순매도 규모다.
지난 2022년 2분기 원/달러 환율은 1215.20원에 출발해 분기 중 1303.70원까지 터치했다.
미국 연준(Fed)의 통화 긴축 가속 전망에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액은 지난 2021년 3분기(-71억4200만 달러)부터 순매도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68억8500만 달러), 2022년 1분기(-83억1000만 달러)로 확대돼 왔다.
외환당국의 시장안정 달러 매도에 2분기 석 달간 줄어든 외환 보유액 규모는 195억300만 달러다.
달러 강세가 더 심화된 2022년 3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은 오는 12월 말 공개한다.
사진/그래픽=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