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제공=용산구
이미지 확대보기청백공무원상은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하는 청령공무원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추천대상은 ▲건전한 공직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공정·투명·친절하게 민원업무 처리 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검증된 공무원 ▲구정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고,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공무원 등이다.
용산구민과 구청 각 부서장, 동장이 청백공무원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구민은 추천서를 작성,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이후 구는 서류심사, 공개 검증, 공적 사실 확인, 심사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이어간다. 심사위원회는 12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운영한다. 선발 인원은 대상·본상 각 1명씩이며, 연말 종무식에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금과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합당한 대우가 있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