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다올저축은행의 ‘Fi 정기적금(비대면)’과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적금’,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e정기적금’,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이 4.3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웰컴저축은행의 두 적금 상품 모두 체크카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체크카드 월 평균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사용 시 1.40%p를, 월 평균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1.80%p를, 월 평균 50만원 이상은 2.20%p를 우대한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은 4.20%를 제공했다. 기본금리만 2.00%를 제공하며, 우대금리는 최대 2.20%p로 우대조건은 ‘WELCOME 체크플러스2 e정기적금’,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과 동일하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정기적금(대면)'도 4.20%를 제공했다.
오투저축은행의 ‘E-정기적금’은 전주 대비 1.60%p 상승한 4.25%를 제공했으며 ‘비대면 정기적금’과 ‘정기적금’ 등도 1.60%p 상승한 4.20%를 제공했다. 이어 모아저축은행의 ‘생일축하정기적금’과 ‘e-모아 정기적금’, ‘12干支정기적금’ 등은 4.10%를 제공했다.
금화저축은행의 ‘e-정기적금’은 전주 대비 0.35%p 상승한 4.10%를 제공했으며 ‘e-행복더드림정기적금’과 ‘비대면-정기적금’ 등도 0.70%p 상승한 4.10%를 제공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과 ‘스마트뱅킹 정기적금’, ‘인터넷정기적금’ 등은 4.10%를 제공하며 전주 대비 0.29%p 상승했다.
신한저축은행의 ‘e-정기적금’과 ‘smart-정기적금’은 3.10%를 제공하며 금융지주계열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두 적금 상품 모두 탄소포인트제(에코마일리지) 가입 인증 완료 시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3.00%를 제공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e-정기적금’은 2.70%를 제공했다. 이어 KB저축은행의 ‘KB착한e-plus정기적금’과 ‘KB착한정기적금’, NH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 ‘정기적금’ 등은 2.60%를 제공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적금(비대면)’,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 ‘1Q 비대면정기적금’ 등은 2.50%를 제공했다.
저축은행의 적금상품도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추가 우대금리로 0.1%p를 제공한다.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참저축은행의 ‘정기적금’ 등은 인터넷과 스마트폰뱅킹, SB톡톡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경우 0.1%p를 추가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