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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백덕현 '춤추는 아리랑, 무태(無態)드로잉' 초대전 개최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22-09-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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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춤추는 아리랑(Dancing Arirang) 6-001', 31.8×40.9㎝, acrylic on canvas, 2022우) '춤추는 아리랑(Dancing Arirang) 100-001', 97.0×162.2㎝, acrylic on canvas,  2022

좌) '춤추는 아리랑(Dancing Arirang) 6-001', 31.8×40.9㎝, acrylic on canvas, 2022우) '춤추는 아리랑(Dancing Arirang) 100-001', 97.0×162.2㎝, acrylic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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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백덕현의 '춤추는 아리랑, 무태(無態)드로잉' 초대전이 9월 23일(금)부터 10월 6일(목)까지 삼청로 정수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백덕현의 2022년 신작과 함께 총 30점의 회화 작품으로 구성된다.

김지윤 큐레이터는 "던져지고, 터지고, 흩어지거나 모아지거나 하는 백덕현의 드로잉은 결과의 형(形)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의 지닌 본래의 모양에 대한 탐닉이거나 탐구이다. 의도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기대하는 ‘무태(無態)드로잉’ 이다. 화가 백덕현은 생김새를 표현하기 보다 마음 속의 근원과 깊이 묻혀 잊혀진 무언가에 대한 탐구를 화폭에 드러내고, 기억이나 경험에 의한 것에서 벗어나 이미 가지고 있던 속성이나 본래 가지고 있던 그것에 대해 접근하여 작업에 나타내며, 나아가 상실의 가치를 찾아간다."라고 소개했다.
▲'Waiting for Venus Resurrection, 66×32×36㎝, acrylic on plaster cast, 2022

▲'Waiting for Venus Resurrection, 66×32×36㎝, acrylic on plaster cast, 2022

한 가지 스타일로 작품을 정의하기에는 미술 무대가 좁다는 화가 백덕현은 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평면,입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학습에 의한 익숙한 방법에서 탈피하여 무의식의 영역, 무엇 인지 인지 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화가에게 상실은 극복이 아니라 회복의 영역이며 이것에 대해 그는 ‘춤추는 아리랑’이라 하였다.

백덕현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동아미술제 입선의 수상 경력과 5회의 개인전, 다수의 그룹전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연필 인물화'가 있다.

도움말 : 김지윤 큐레이터

도움말 : 김지윤 큐레이터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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