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09.20)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를 오는 9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에 사용되는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높은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여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완화해서 주가 하락 시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포트폴리오 수익률 하락분 상쇄 효과가 있다.
동시에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가 횡보·상승 시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매월 인컴수익 창출 효과가 있다.
매월 나스닥100 지수 콜옵션을 매도해서 수취하는 프리미엄을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해 월 배당 지급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TDF액티브’ 3종 ETF도 같은 날 상장한다.
KBSTAR TDF2030/2040/2050액티브 ETF도 목표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하는 자산배분형 ETF다. 앞서 삼성, 키움, 한화 등 TDF ETF 총 10종목 이후 추가 라인업이다.
목표 은퇴시점(Target Date)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축소, 안전자산 확대 방식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기존 TDF 상품은 ‘주식+채권’에 집중투자하는 형태의 상품인데, 이번 KBSTAR TDF액티브는 글로벌 원자재·리츠 등도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 ETF도 같은 날 상장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D램 완성품 제조 및 장비·부품·소재 생산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DRAM에 국한해 투자하는 상품으로는 이번 ETF가 최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