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 사진제공=우리금융
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은 지난 4월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Act for Nature with Woori- 우리가 GREEN 미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리금융 임직원들을 비롯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 등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참했다.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총 930㎏ 분량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이후 두 달에 걸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일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화분에 흙, 허브 씨앗 등의 구성품을 추가해 화분 키트를 만들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밀알이 돼 우리 사회가 순환 경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