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엽서 (자료=정수아트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젊은 화가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후원과 지원을 시작하는 의미로 개최되는 전시로 작품은 토아치13점, 넌지 16점 총 29점 신작 위주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화가 토아치는 동심을 추억하고 내면의 동심을 이끌어내 기묘하고도 판타지가 담긴 세계를 그려낸다. 동화 같은 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화가 토아치의 동심과 상상의 세계는 미래로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화가 넌지의 그림에는 빛(light)과 볕(sunshine)이 있다. 살아지는 오늘을 위한 빛과 살아가고자 하는 내일의 에너지인 볕이 함께하며 여기에 삶을 자신을 견주어낸다. 깊은 고민의 흔적을 중심으로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 한다.
김지윤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의 관람포인트를 “행복한 소곤소곤”과 “조심과 초월”두 가지 키워드라고 소개했다. 동심을 그리는 화가 토아치의 행복한 소곤소곤과 모든 생명과 공간이 명암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시각화하는 화가 넌지의 조심과 초월인 것 이다.
좌) 토아치, <꽃이 블링블링>, 45 x 45, oil on Canvas, 2022우) 토아치, <애착인형>, 45 x 53, Acrylic on Hanji, 2022
이미지 확대보기두 아이의 엄마이자 화가 토아치는 아이들의 동심에 회기하여 자신의 판타지를 실현시킨 세계를 만들어낸다. 화가가 만든 상상의 세계 속의 곰돌이,토끼 등은 귀여운 표정, 새침한 표정,도도한 표정 등으로 토아치만의 위트를 나타낸다.
<꽃이블링블링>(2022),<애착인형>(2022)처럼 두 아이와 자신의 동심을 마주하고 아이의 동심의 세계와 엄마이자 화가로서의 자신만의 동심과 미래의 세계를 나타내고, 나아가 관람객에도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순수한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화가의 의도이다.
좌)넌지,
<Safe zone >(2022),<The Inner Sky-We see what we want >(2022)에서 보이는 전구와 네온사인 등의 인공적인 빛들은 화가에게 위안과 공감을 주는 의미 있는 매체이다. 뇌파와 전기신호에 관심을 가지게 된 화가에게는 인공의 빛들이 뇌파를 시각화한 것처럼 느껴지며 나아가 생명력으로까지 다가온다. “빛”으로 시작된 작업과 작업을 통해 구현된 공간은 화가에게 영혼의 안식처가 된다. 화가 넌지가 그려내는 매 순간의 찬란함과 유한한 생명력이 관람객에게도 느끼질 바란다.
화가 토아치는 건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7회의 개인전을, 그룹전과 단체전을 7회 이상 진행한 여성 화가이다. 화가 넌지는 단국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8회의 개인전, 32회의 단체전을 진행했다.
도움말 : 김지윤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