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체국 카드의 '어디서나 체크카드’와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Z family', '신한카드 Mr.Life'. /사진제공=각 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차례상 차림비용은 평균 31만7142원으로 지난해보다 6.5% 증가했다. 전통시장은 27만1932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대형마트는 36만2352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본격적인 차례상 장보기에 앞서 주거래 구매처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미리 파악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 카드의 ‘어디서나 체크카드’는 전통시장에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판매장(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CJ·GS·NS·현대·롯데·홈앤쇼핑 등 6대 홈쇼핑에서 구매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이용 건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
우체국 카드의 ‘영리한(young利한) 체크카드’도 전통시장과 중소슈퍼에서 통합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일 시, 1일 1회와 회당 최대 1500원, 월 최대 5000원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Life)’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형 슈퍼마켓과 온라인몰에서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며 상품권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 1회 할인이 적용되며, 1회 이용 금액 5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주말에는 전원실적이 30~50만원일 시 3000원, 50~100만원일 시 7000원, 100만원 이상일 시 1만원이 할인된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딥 스토어(Deep Store)’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주말 한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말 할인 서비스는 공휴일 여부와 상관없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해당된다. 일 1회, 월 3회까지 적용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롯데VIC마켓에서 구매해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이마트 에브리데이·롯데슈퍼·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과 온라인몰 및 상품권 구매, 문화센터 등 비쇼핑 항목은 할인점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KB국민카드의 'Easy shopping 티타늄카드'와 우리카드의 'NU Uniq', 롯데카드의 ‘I’m GREAT’. /사진제공=각 사
KB국민카드의 ‘이지 쇼핑(Easy shopping) 티타늄카드’는 온라인쇼핑몰(11번가·옥션·G마켓)과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소셜커머스(쿠팡·위메프·티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에서 10%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50~100만원 미만일 시 1만5000점, 100~150만원 미만일 시 2만5000점, 150만원 이상일 시 3만5000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트 패밀리(Z family)’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이용금액의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시 월 5000원, 80만원 이상일 시 월 8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에서 통합 1일 1회 할인이 적용되며, 대형마트별 온라인쇼핑몰과 기업형 슈퍼마켓 주차장, 문화센터, 임대매장 이용 및 구매는 혜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롯데카드의 ‘아임 그레잇(I’m GREAT)’는 모든 마트와 슈퍼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 시 5~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결제 건에 한해서만 진행되며, 롯데카드에 마트와 슈퍼로 등록된 가맹점 업종 기준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마트와 슈퍼 내 입점한 임대매장에서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결제일 할인은 건당 최대 5000원까지이며,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일 시 제공된다.
우리카드의 '다올(DA@) 카드의정석'은 수퍼마켓에서 1.3%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롯데수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지에서 슈퍼(GS SUPER)에서 전월 이용금액과 할인한도 제한 없이 1.3%를 할인해 준다. 체크카드 결제 시 0.7%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