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IT직원은 2017년 2481명, 2018년 2531명, 2019년 2588명, 2020년 260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반면 보험사 전체 임직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사 전체 임직원수는 2017년 5만8800명, 2018년 5만9520명, 2019년 5만9844명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5만8978명, 2021년 5만6902명으로 2021년에 작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IT인력에서는 시스템개발인력이 45%를 가장 비중이 높았다. 행정지원 인력이 15.9%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정보보호관리 인력은 8.2%로 나타났다. 작년 정보보호관리 부문을 제외하고 IT 부문 모두 인력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시스템개발 인력은 재작년 1180명에서 작년 1243명으로, 시스템 운영은 230명에서 245명으로, 행정지원은 405명에서 439명으로, 시스템 기획·설계는 266명에서 271명으로, 관리자는 263명에서 274명으로 늘었다.
IT 아웃소싱 비중은 감소했다. 작년 말 IT인력 아웃소싱 비중은 65.2%로 작년(66.5%) 대비 하락했다. 이 중 일부 IT업무를 위탁하는 아웃소싱 비중은 49.8%, 전체 IT업무를 위탁하는 아웃소싱 비중은 15.4%로 나타났다. 자체 수행 비중은 34.8%로 카드사(29.9%)보다 높았다.
보험사 IT 예산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2조2896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예산 대비 IT 예산 비중은 7.7%로 재작년(7.2%)보다 0.5%p 증가했다. 이 중 10.5%에 해당하는 2500억원이 정보보호 업무에 배정됐다.
IT예상은 IT운용비가 전체 IT예산 66.9%, IT자본예산이 33.1%를 차지했다. IT운용비 중 인건비가 903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IT유지보수비(3290억원), 기기사용료(1020억원), 통신회선이용료(96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비용도 1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서버급 IT기기 보유 수량은 작년 말 2만146대로 조사됐다. 리눅스 기종이 40.3%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윈도우 기종(34.9%), 유닉스 기종(11.6%) 순으로 나타났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