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웨이브릿지 美 운용사 네오스, ‘인컴 ETF’ 3종 출시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2-08-31 10:06

리스크 관리 인컴 전략 활용 펀드

S&P 500‧단기 국채 등이 기초자산

액티브 운용으로 옵션 인컴 극대화

디지털자산 사모펀드 미국 출시 앞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퀀트(Quant‧계량 투자) 기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 ‘웨이브릿지’(Wavebridge‧대표 오종욱)의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 인베스트먼트(NEOS Investments LLC)가 2022년 8월 31일 현지 시장에서 옵션 인컴 상장지수펀드(Option Income ETF) 3종을 신규 출시했다./사진=웨이브릿지

퀀트(Quant‧계량 투자) 기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 ‘웨이브릿지’(Wavebridge‧대표 오종욱)의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 인베스트먼트(NEOS Investments LLC)가 2022년 8월 31일 현지 시장에서 옵션 인컴 상장지수펀드(Option Income ETF) 3종을 신규 출시했다./사진=웨이브릿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퀀트(Quant‧계량 투자) 기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 ‘웨이브릿지’(Wavebridge‧대표 오종욱)의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 인베스트먼트(NEOS Investments LLC)가 현지 시장에서 옵션 인컴 상장지수펀드(Option Income ETF) 3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스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포괄하는 차세대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웨이브릿지가 국내외 핵심 전력을 모아 미국에 설립한 합작 법인(JV‧Joint Venture) 자산운용사다.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인 ‘슬레이트힐’(Slate Hill)과 손잡고 만들었다.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 총괄과 슬레이트힐의 게럿 파오렐라(Garrett Paolella), 트로이 케이츠(Troy Cates)가 공동 설립자다.

네오스 현지 인력의 경우, 약 9조원 규모 QYLD와 약 8000억원 규모 NUSI 등 옵션 투자 상품을 개발 및 운용한 경험이 있는 ETF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미국 자산운용 노하우(Knowhow‧비법)와 웨이브릿지의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퀀트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만들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출시한 상품은 리스크 관리(Risk-managed) 인컴 전략을 활용한 펀드로, ▲NEOS S&P 500 High Income ETF ▲NEOS Enhanced Income Aggregate Bond ETF ▲NEOS Enhanced Income Cash Alternative ETF 등 3종목이다.

3종 모두 월 배당형 인컴 ETF다. 미국 대표 주식을 비롯해 미 투자등급 채권과 단기 국채 등 여러 자산 군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특히 네오스 미국 현지 운용 매니저들의 옵션 전문성을 활용한 액티브 운용으로 옵션 인컴과 토털리턴(Total return‧배당금 재투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 겸 네오스 코파운더(Cofounder‧공동 창립자)는 “약 3000개 ETF가 상장된 미국에서 매력적인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미 현지 인력의 검증된 상품 개발 및 운용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옵션 인컴 기법을 접목한 이번 ETF는 미국 재무 어드바이저(Financial advisors) 그룹을 포함한 기관‧개인 등 다양한 투자자층이 선호하는 설루션(Solution‧문제 해결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설립한 네오스를 통해 한 단계 진화된 자산운용업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 금융 ETF에 이어 다음 달 미국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투자 상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Business‧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브릿지는 전통 금융과 가상 자산을 연결하는 퀸트 기반 핀테크다. 가상 자산 시장 전통 사슬(Value chain)이 전통 금융업계와 같이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릿지는 다양한 영역의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가상 자산 투자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및 퀀트 알고리즘(Algorithm‧공식) 개발 기술력을 통해 가상 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종합 투자 설루션 기업으로의 가치를 내걸고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퀀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가상 자산 시장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덱스(Index‧지수)를 제공 중이다. 업비트(Upbit‧두나무 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 빗썸(Bithumb‧대표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 코인원(Coinone‧대표 차명훈), 코빗(Korbit‧대표 오세진) 등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하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상 자산 지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이 지수는 가상 자산 투자 상품 기초지수로도 사용되며, 특히 세계적인 금융 정보 단말기인 블롬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 등에 웨이브릿지 인덱스가 공표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웨이브릿지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법인‧기관 전용 가상 자산 중개 플랫폼 ‘돌핀’(Dolfin)은 여러 가상 자산 거래소와 블록체인 지갑(Wallet)을 연결해 투자자들의 통합 자산관리와 거래 편의성을 제공한다.

거래소들의 오더 북(Order book‧호가 창)을 실시간으로 합친 돌핀의 원스톱(One stop‧한 번에) 오더 북과 스마트 알고리즘 거래 시스템을 통해 대량 거래를 최적의 조건으로 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웨이브릿지는 향후 전통 금융의 회계 처리‧세무 처리‧사무 수탁 수행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역량을 통해 기관 고객 대상 가상 자산 관련 법적‧행정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웨이브릿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