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표이사 영입으로 BBQ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BBQ 관계자는 "이 같은 환경에서 현장 중심 마케팅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사장은 휠라코리아에 근무하며 리브랜딩을 단행해 '젊은 휠라'로 거듭나는데 기여했다. 이탈리아의 뮤지엄을 신세계 강남 백화점으로 옮겨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도 추진한 바 있다. 정 신임 대표이사가 휠라코리아 근무 당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얻은 바 있다.
이에 BBQ는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 경력 대표이사를 찾던 스타일을 버렸다. 윤 회장은 현장경영 성과를 이끌어낸 정 신임 사장 영입으로 BBQ를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정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이다.
정 신임 사장은 "BBQ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향후 기하급수적인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제고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신임 사장은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했다. 지난 '휠라보레이션' 성과를 인정 받아 2019년 대한민국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너시스BBQ 그룹은 (주)제너시스BBQ를 완벽하게 전문 경영인(CEO) 체제로 개편해 정승욱 사장이 책임 경영을 맡는다. 지주사인 (주)제너시스는 윤경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주사인 ㈜제너시스와 제너시스BBQ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개척에 매진과 또 사회공헌, 스포츠지원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선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