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한국은행 창립 제72주년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06.10)
이미지 확대보기한은은 이 총재가 오는 26∼27일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Reassessing Constraints on the Economy and Policy)를 주제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학계 인사들과 논의한다. 특히 마지막 세션 발표를 맡는다. 한은 총재가 잭슨홀 미팅 세션 발표자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 총재는 오는 29일에 귀국을 예정하고 있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와이오밍주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여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높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진단,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메시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