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이 오는 25일부터 세전 연 5.01%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DGB캐피탈 채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사진=한화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높아진 채권 투자 인기 속 새로운 채권 상품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의 ‘DGB캐피탈(DGB캐피탈66-2) 채권’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5일부터 세전 연 5.01%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DGB캐피탈 채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DGB캐피탈 채권’은 은행 환산 수익률이 이날 기준으로 세전 연 5.01%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은 변동될 수 있다. 만기일은 내년 10월 20일이다.
이번 판매는 채권은 처음으로 채권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인당 5000만원 한도로 총 50억원을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DGB캐피탈(대표 김병희)은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산하 여신전문 금융회사다. DGB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대표 김영대)와 한국기업평가(대표 김기범)가 DGB캐피탈에 신용등급 ‘A+/안정적’을 부여하기도 했다.
최근 채권 투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날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순매수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고금리와 절세효과로 채권 투자의 투자 매력이 커진 것이다.
채권은 발행 주체인 국가나 공공기관, 기업 등이 망하지 않는 한 만기일까지 보유할 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여 금리가 오를 경우, 저가 매수 뒤 금리가 내릴 때 매도해 시세 차익도 가능하다.
절세효과도 있다. 개인이 채권을 투자해 얻는 이자소득에 대해 이자소득세가 부과되는데 이는 시장 수익률이 아닌 표면 금리에 따라 과세 된다. 특히 배당소득이나 이자소득이 많은 고액 자산가는 연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종합소득에 합산되기 때문에 표면 금리가 낮은 채권이 훨씬 유리하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영업전략실 상무는 “최근 변동성 확대로 채권 투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누리집과 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