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진=한국금융신문 DB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3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6명 중 3명의 숏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병호 전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민관을 두루 거쳤기 때문에 양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업계와 협회를 위해 발로 뛸 수 있다"며 "낮은 자세로 관계당국과 입법부, 타 이해관계자에게 소통할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남 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를 통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관과 국제협력팀장을 지낸 뒤 2011년 KT코퍼레이트센터 경쟁력강화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KT 시너지경영실 시너지개발 1담당 상무를 맡은 후 이듬해 KT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KB캐피탈 전무, 2016년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 인적사항
△ 서울대 법학 학사
△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정책학)
△ 워싱턴대 로스쿨(비교법학)
◇ 주요경력
△ 행정고시 37회
△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 한국자금중개 전무
△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전무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