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중고등학생 30명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주니어 히어로즈'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지난 6월 소방청과 함께 ‘같이서기’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은 업무협약 관련 첫 사업으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부모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 중고등학생 '주니어 히어로즈' 30명을 선발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각종 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자조 모임을 통해 소방공무원 부모님의 직업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가족과 자녀들을 돌보는 것은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이들과 ‘같이서기’를 지속하는 일에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