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올 상반기 특별공로금 25억원을 포함해 44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9700만원에 상여 11억4700만원, 퇴직금 4억2000만원이 포함됐다.
김 전 회장은 2012년 3월부터 10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다가 올해 3월 퇴임했다. 하나금융은 올 초 주주총회에서 김 전 회장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고 이중 25억원을 올 상반기에 지급했다.
현직 회장 중에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함 회장은 급여 3억6900만원에 상여 7억900만원 등 10억79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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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중에선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13억3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중 상여가 10억5400만원에 달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9억78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8억3900만원,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6억6400만원을 받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보수는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카카오뱅크 주요 상반기 수십억원의 보수를 챙겼다.
정규돈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 33억9600만원을 포함해 38억9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고정희 최고서비스책임자(CSO)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 18억4000만원 등 21억8800만원을,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 15억7500만원 등 20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윤호영 대표와 김광옥 부대표는 각각 7억400만원, 7억8300만원을 받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