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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면세점, 역직구몰 ‘H. 글로벌몰’ 오픈…업계 최대 규모 상품 구비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2-08-08 15:38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 국산 면세품 온라인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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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역직구몰./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직구몰./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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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이 국산 면세품 역직구몰을 선보인다. 해외 현지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K-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등 200여 개의 국내 브랜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고객들을 위한 역직구몰 ‘H글로벌몰’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브랜드 후, 설화수를 비롯해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 등 중화권 고객에 인기있는 국내 브랜드 200여 개를 선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H글로벌몰’을 통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인 1만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 및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향후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 및 상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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