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강승표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친환경농업정책과, 도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들과 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유통채널 MD 20여명,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 등 제주 지역 청년농업인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품평·상담회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대형 유통체인, 홈쇼핑 소속 MD의 청년창업농 생산물 품평 및 1:1 상담 ▲제주도청 친환경농업정책과 및 농업기술원 주관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안내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청년농업인 경영전략 종합 컨설팅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행사에서는 대형 유통사 MD와의 1:1 상담을 통해 생산중심의 농장경영에서 소비자 관점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청년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업농지원센터의 4개월간에 걸친 종합컨설팅을 통해 제주 청년조합원 오승학씨는 “‘한라명감(漢拏明柑)’이라는 새로운 농장 브랜드와 함께 농장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나만의 농장 브랜딩 및 경영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농협의 컨설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신상일 센터장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영농정착 지원이 세심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국의 지역본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