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신한저축은행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40.6% 증가한 747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억원 대비 59억원 증가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61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조직 개편 및 인력 채용 등으로 기업실적이 증가하고 리테일도 핀테크 채널 확대 및 디지털 개선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균형적인 포트폴리오 성장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상반기 기준 신한저축은행의 ROA는 1.57%로 전분기 대비 10b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bp 개선됐다. ROE는 18.13%로 각각 105bp와 464bp 상승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지난 상반기 기준 3조13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98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8169억원 증가했다. 대출금 잔액은 2조8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0억원 증가했으며 대출자산은 2조7919억원으로 6991억원 증가했다.
또한 신한저축은행은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신한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92%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bp 개선됐다. NPL커버리지 비율도 126.46%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10.39%p 상승했다. 다만 연체율은 1.89%로 전분기 대비 15b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3bp 상승했다.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조달금리도 지속 상승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희수 대표는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