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최초 쌍천만 감독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2016년 CJ ENM은 윤제균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며 CJ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윤 감독은 JK필름이 제작한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CJ ENM은 본팩토리 오광희 대표를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오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 당시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등을 성공시켰다.
CJ ENM 관계자는 "하용수 대표에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제균 대표와 오광희 본부장이 합류하며 CJ ENM 스튜디오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