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CJ임직원이 한 팀을 이뤄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팀 대항 요리 대결을 펼치는 행사다. 'CJ임직원 나눔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템을 토대로 기획한 CJ임직원 나눔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진행한 'CJ임직원 나눔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은 CJ임직원 19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중 MZ세대 직원이 약 70%로 젊은 세대의 적극 참여가 두드러졌다. 대상 수상 아이디어도 올해 하반기 중 실행한다.
공모전 당선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실행한 이번 요리대회는 서울, 인천, 청주, 부산 등 4개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6학년 160명과 CJ임직원 봉사자 120명이 참여해 일련의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16일날 열린 결승전에는 6월 말부터 진행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모여 경연을 펼쳤다. 약 2시간 동안 ▲조별 아이디어 회의 ▲조별 재료 선택 ▲조별 요리 대결 ▲조별 요리 소개 등 미션을 수행했다. 한 팀당 2가지 요리를 완성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2팀에게 열정상과 창의상을 수여했다.
결승전 심사위원으로는 유명 셰프 레이먼킴을 비롯해 비비고, 고메 등의 브랜드 마케팅 총괄한 최자은 CJ제일제당 본부장, 민희경 CJ사회공헌 추진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에게 성장단계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해 아이들이 창의력, 협동심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