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핫한 KT 콘텐츠 '우영우' 이제 '티빙'에서 본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7-13 10:18

CJ ENM의 '티빙'·KT '시즌' 합병설 다시 나와
CJ ENM·티빙 모두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혀
양사 통합시 토종 OTT '웨이브' 넘을 수 있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CJ ENM의 티빙과 KT 시즌 합병설이 다시 불거졌다. 사진은 KT에서 최근 편성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사진제공=KT

CJ ENM의 티빙과 KT 시즌 합병설이 다시 불거졌다. 사진은 KT에서 최근 편성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사진제공=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 ENM과 KT의 OTT 플랫폼 티빙-시즌 합병이 뜨거운 감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대표이사 강호성)의 '티빙(Tving)'과 KT(대표이사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의 '시즌(seezn)'이 14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논의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CJ ENM과 티빙 측은 모두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티빙과 시즌의 합병설이 불거졌다. 이어 지난 4월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이 미디어데이에서 시즌이 CJ ENM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말하며 불을 지폈다.

지난 4월 KT 미디어데이에서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이 자사 OTT 플랫폼 '시즌(seezn)'이 CJ ENM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 부문장은 "정해진 바는 없지만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본사DB

지난 4월 KT 미디어데이에서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이 자사 OTT 플랫폼 '시즌(seezn)'이 CJ ENM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 부문장은 "정해진 바는 없지만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본사DB

이미지 확대보기


이후 지난 6월 양지을 티빙 대표는 티빙∙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어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KT와 통합 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양 대표는 "KT와는 CJ는 전략적 협력관계다"고 말하며 티빙과 시즌 통합설에 대해서는 "관련해 추가적 진전이 있을 경우 이야기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업계는 양사가 통합하면 토종 OTT인 '웨이브'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웨이브 사용자 수는 423만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빙과 시즌이 합병할 경우 단순 합산 기준 560만 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티빙과 KT는 지난 1일 5G 요금제에 티빙 혜택을 제공하는 '티빙∙지니 초이스'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 이용 고객은 속도와 용량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로 티빙 오리지널과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