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2.07.08)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128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일본 투자 ETF 중 순자산 1000억원 돌파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처음이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 소액으로 일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이 ETF는 환노출로 일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BOJ)은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 금리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정책 유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은 6월 8일 기준 100엔당 938.68원에 도달하면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남호닫기김남호광고보고 기사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엔화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본, 특히 일본 수출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주식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