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M그룹에 따르면, 제조부문 계열사 SM화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오는 9월 30일까지의 개발기간을 통해 ‘히든 조명 표면처리 개발을 통한 자동차 내장재 제품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에 부합하도록 차량 내부의 기구적인 버튼형태의 스위치를 심리스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현하기 위한 히든 조명 구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SM화진은 자동차 내부 전면부 판넬과 스위치의 구분없는 심리스 형태의 디자인은 사용자가 원할 때만 스위치의 심볼이 표시돼 디자인의 고급화와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SM화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생활가전과 모바일,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해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신사업 창출로 기업의 지속성장, 고용인력 유지, 그리고 신규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지역과의 동반성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