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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진두지휘' SPC그룹, 2500조 할랄시장 공략…말레이시아 공장 건립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6-20 11:38 최종수정 : 2022-06-20 16:43

버자야 푸드그룹과 합작법인 설립…400억원 투자 공장 준공
허진수 사장 "글로벌 사업 적극적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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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퀘어호텔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탄(Tan Sri Dato' Seri Vicent Tan) 버자야 그룹 회장, 시드니 키스(Dato’ Sydney Quays) 버자야 푸드 그룹 CEO, 허진수 SPC그룹 사장, 하나 리(Hana Lee) 파리바게뜨 동남아지역 총괄 CEO/사진제공=SPC그룹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퀘어호텔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탄(Tan Sri Dato' Seri Vicent Tan) 버자야 그룹 회장, 시드니 키스(Dato’ Sydney Quays) 버자야 푸드 그룹 CEO, 허진수 SPC그룹 사장, 하나 리(Hana Lee) 파리바게뜨 동남아지역 총괄 CEO/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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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닫기허영인기사 모아보기) 브랜드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 밝혔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할랄인증 제빵공장 건립에 착수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그룹(BERJAYA FOOD)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설립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할랄(HALAL)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고 19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할랄 공장을 건립해 2500조원(2 달러)달하는 세계 할랄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전했다.

이에 SPC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동남아 시장에 600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시장 공략에 나선다./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시장 공략에 나선다./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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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장을 건립하는 '조호르바루'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NTP, NUSAJAYA TECH PARK)' 싱가포르 국경에 인접했다. 탄중펠레파스 항구(Port of Tanjung Pelepas)와도 가까운 요충지로 동남아 전역과 중동까지 효율적 물류이송이 가능하다.

SPC조호르바루공장은 4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 6,500, 연면적 1 2,900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3 6 준공 예정이다. 빵과 케이크, 소스류 100 품목 생산이 가능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SPC그룹 이미 진출한 국가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동 국가 세계 할랄시장에 제품 공급하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유한회사(Paris Baguette Singapore LTD)’말레이시아 유력 기업인 버자야 그룹의 계열사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hd.)’ 합작법인버자야 파리바게뜨(BERJAYA PARIS BAGUETTE Sdn. Bhd.)’ 설립했다. 올해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파리바게뜨를 오픈할 예정이다.

버자야 그룹 부동산, 유통·식품, 호텔·리조트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유력 기업으로 현지에서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케니로저스 로스터스, 졸리빈 다양한 식품유통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시드니 키스 (Dato’ Sydney Quays) 버자야 푸드 그룹의 대표이사는글로벌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말레이시아에 소개할 있게 되어 기쁘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노하우를 가진 버자야 푸드와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 파워가 만나 말레이시아 고객들에게 최고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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