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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기업 ‘외상값 현금화’ 플랫폼 구축한다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6-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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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소재 더존을지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제공=신한은행

16일 서울 중구 소재 더존을지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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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신한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더존을지타워에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더존비즈온(회장 김용우)과 이러한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9만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의 업무를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다양한 세미나, 맞춤 컨설팅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쉽게 말하면 외상값을 현금화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가지고 있는 매출채권을 금융회사에 만기 전 조기 매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로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더존비즈온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제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더존비즈온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과 BaaS(Banking as A Servise) 모델을 통한 사용자 편리성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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