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 BBQ회장이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회 ISU 회장 당선을 위해 힘썼다./사진제공=제너시스BBQ
이미지 확대보기10일 정기총회에서 국제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은 1892년 ISU가 설립된 이후 최초비(非) 비 유럽인이다.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선출에는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서 쇼트트랙 경기 편파 판정에 대한 항의와 기자회견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한 윤 회장이 ISU 총회에 직접 참석한 것이 뒷받침 됐다.
윤 회장은 정기총회 기간 내내 ISU 집행위원과 회원국을 일일히 만나 김 회장 당선을 호소하는 등 힘썼다.
(왼쪽부터) 윤홍근 BBQ 회장, 김재열 ISU 신임 회장./사진제공=제너시스BBQ
윤 회장은 "김재열 회장이 오랜 시간 국내외 스포츠 단체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스포츠 행정가'로서 그 능력을 발휘해 세계 빙상 발전과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로 배우자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