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지속 가능한 인프라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는 IT 시장분석·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스마트 시티 개발 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능별로 구분된 15개의 이서비스(eService) 영역에서 뛰어난 정부·공공기관·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형평성 및 디지털 접근성’, ‘교육’, ‘공공 안전‧차세대 응급 서비스’, ‘지속 가능한 인프라’, ‘도시 계획 및 토지 이용’ 등 총 15개 분야에서 22개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 ‘IoT 기반 스마트 그린 도시 서비스’는 전반적인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인정받았다.
IoT 기반 스마트 그린 도시 서비스는 기후변화·환경오염으로 인한 사회‧경제 문제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도시 서비스다. 이 도시 서비스는 센서·광통신망 등 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정보를 가공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회 수상을 계기로 LH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추진기관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을 위해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