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렌터카는 ESG 경영을 위한 본격 조직·인프라·시스템을 재정립했다. ESG 전담 조직을 실 단위 조직으로 확대 구성하고 사내∙외 관계망을 강화했으며,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가이드가 제시될 수 있도록 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여성 사외 이사도 선임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SK렌터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ESG 경영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에서 2단계가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ESG 경영 의지와 진정성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정보의 관리∙공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법상 의무 발간 시기(2025년)보다 앞당겨 올해 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세부 성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 공개는 물론 올해 새롭게 수립한 SK렌터카의 ESG 전략 방향과 체계가 담겨 있다.
회사의 ESG 활동 4가지 핵심은 구성원 행복, 고객 만족, 기후변화 대응, 건전한 지배구조 등이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ESG는 기업의 철학이자 존재 이유가 되어야 한다”며 “이사회와 산하 ESG 위원회는 치열한 토론과 열린 소통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