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28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원에 연면적 15만8290㎡, 지하 6층~지상 25층 아파트 13개 동, 총 889세대 규모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656억 원대다.
롯데건설은 성북구 최초로 해외 설계사 Jerde사와 함께 공동주택 설계를 진행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외관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동적인 입면 디자인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문주를 제안해 단지의 품격을 보여주는 경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구름의 형상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지의 레벨 차를 활용한 클라우드 라운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 아웃도어 공간으로 연출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설계사와 함께한 글로벌 외관 디자인을 담은 특화설계를 조합에 제안했다”며, “그 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봉천1-1 재건축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1조 6639억 원을 달성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