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대표 김남구)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이 지난 19일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개정 퇴직연금 제도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지주(대표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개정 퇴직연금 제도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기업 65곳의 퇴직연금 담당자 112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른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의무화 등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김서령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적립금 운용 위원회 구성 및 적립금운용계획서(IPS·Investment Policy Statement) 도입 ▲외부위탁운용관리(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최신 경향과 적립금 수익률 제고 방안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 등을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기업의 합리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미나 외에도 수준 높은 OCIO 역량 등을 활용해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CIO는 사업자가 기업 운영 목표에 따라 자산운용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형 연기금 OCIO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종합평가 상위 10% 퇴직연금사업자에 선정된 바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