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도매시장(가락, 구리,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토마토 경매사 35명을 비롯해 강원도와 농협 판매사업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강원도 토마토 연합판매사업 계획 및 도매시장 법인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전국 도매시장 소비지 동향에 따른 출하물량 등을 협의했다.
도 광역 통합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의 올해 토마토 연합판매사업은 15개농협이 참여하고 재배면적 286ha, 612농가에서 20,545톤을 생산하여 전년(425억원)보다 10% 증가한 470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 단위 광역 연합사업을 통한 참여농협 수직계열화 체계 구축 ▲연합사업 전속출하 생산자 조직육성 확대를 위한 지도·지원 강화 ▲도매시장 분산출하와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강원도 핵심원예작물의 수급안정사업 내실화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용욱 본부장은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강화 및 대형유통업체 납품을 통한 농가수취가 증대로 농산물 제값 받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지·소비지간의 유통체계구축으로 강원도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