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전자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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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현재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 기구다. 지난 2008년 창립 이래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취지에 맞게 현수막과 종이 없이 디지털현수막과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캠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의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