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이상무 미디어솔루션본부장(왼쪽)과 크리테오코리아 김도윤 대표(오른쪽)가 12일 서울 중구 제일제당 센터 내 CJ ENM 사무실에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CJ ENM
이미지 확대보기파트너십 체결 행사는 12일 서울 쌍림동 제일제당 사옥에서 열렸으며 이상무 CJ 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과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은 TV 광고가 송출하는 시간대에 광고주 홈페이지 등에 접속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품이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북미나 유럽 TV광고 시장에서는 널리 유행하고 있는 기법으로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크리테오의 AI엔진은 TV광고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관련 높은 디지털 광고를 만들어 5000 곳 이상의 프리미엄 제휴 매체사에 노출한다. 광고 노출-브랜드 홍보-실제 구매까지 사용자 여정 전반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어 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해당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 명품 커머스 기업 ‘머스트 잇’의 웹사이트 트래픽이 2.5배 늘었고 사용자 당 평균 이벤트 수가 2배 증가했으며, 이용자 생애 가치(LTV: Life Time Value) 역시 2.15배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무 CJ 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은 “CJ ENM이 보유한 매체 및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TV 광고가 크리테오의 혁신 기술과 만나 광고주 퍼포먼스를 극대화 함으로써 CJ ENM 광고주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강력하게 충족할 광고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