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3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5G 가입자수는 2290만6213명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62만3246명(약 2.8%) 늘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1087만86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694만996명)와 LG유플러스(501만5239명)가 뒤를 이었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는 7만1290명으로 처음으로 7만명대를 넘어섰다.
반면, LTE 가입자 수는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6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차지했다.
3월 기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1798만1096명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1032만8060명, KT는 954만689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KT의 LTE 가입자 수를 넘어서며 2위에 올랐다. 당시 LG유플러스와 KT의 가입자 수 격차는 17만1084명이었다. 그러나 매달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난 3월에는 78만1167명의 격차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LTE 가입자들이 5G로 전환하는 추세가 영향을 미치면서 벌어진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규모 유무선 인터넷 장애 사태가 발생하면서 LTE 가입자가 더 빠르게 이탈했다는 의견도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