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N맵시는 데이터 추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마케팅 담당자도 직접 마케팅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추출 요건을 입력하면 고객의 수요 등 빅데이터 모델을 조합한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마케팅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데이터 분석가와 마케팅 담당자 간의 협의 등 수작업으로 진행된 데이터 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WON맵시 구축으로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에 기반해 마케팅을 추진·설계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정확한 마케팅이 가능해졌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초기에는 본부부서에서 활용하고 추가적인 고객 선정 요건 및 UI·UX 개선 등을 보완해 영업점에서도 AI 예측 모델에 기반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