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건강나이적용특약을 출시했다./사진 제공=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5월 건강나이를 적용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나이적용특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특약은 실제 나이 대신 건강검진 및 의약품 처방 결과에 기반한 건강나이를 적용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상품인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에 부가됐다.
건강나이적용특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1년마다 건강나이를 산출해 실제 연령보다 낮을 경우 보험료에 적용한다. 1살 차이마다 2%씩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건강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어린 고객은 총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최장 5년간 누릴 수 있다.
이 특약은 별도의 보험료가 들지 않는 제도성 특약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할인 혜택 외에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영양제도 제공한다. 건강나이의 많고 적음에 관계 없이 특약 가입자는 ‘필그램 맞춤영양제’ 15일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신청 후 본인인증을 거쳐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정보 조회 및 문진을 마치면 AI가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의료정보 기반 맞춤형 영양제를 처방한다. 영양제 신청은 미래에셋생명 가입자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건강나이적용특약이 부가된 미래에셋생명의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주계약과 110여 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DIY 상품이다. ‘나만의 상품’ 컨셉에 맞춰 종합적이고 세밀한 보장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인기 상품이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치료에 따른 보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아진 헬스케어 관심도를 반영해 이 특약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 많은 고객이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을 활용한 최적화된 보장자산을 구축해 행복한 은퇴설계의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