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익사이클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익사이클은 ‘Exciting’과 ‘Food Upcycle’을 조합한 용어로 ‘즐거운 업사이클 문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담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며 식품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젊은 세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한 과자다.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겼으며 담백한 맛과 매운맛 두 가지 종류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9일까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식으로 유통 채널에 입점해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오는 7월 중에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MZ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양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푸드 업사이클링 외 식물성 대체유 사업, 바이오 부문에서는 ‘R(Revolution) 프로젝트’, 피드앤케어(Feed&Care) 부문에서는 ‘NBC(New Business Challenge)’ 등을 운영 중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