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 사진제공= 한국은행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다양한 정책 실무와 국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후보자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한은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한은 정책목표에 '고용안정'을 부수적 목표로 추가하는 데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고 제시했다.
이어 기재위는 "후보자는 한은 총재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하고 이달 4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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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봉합된 가운데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큰 충돌을 빚지 않고 표결 없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