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는 금융사기예방과 노인지원제도를 주제로 한 고령층 맞춤형 게임북이다.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노인지원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면서 금융사기 사건 등 각종 문제와 마주하고 상황판단·퀴즈해결·행동선택 과정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사기 대처방안 및 노인지원제도를 배울 수 있다.
교구재 시나리오는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퀴즈는 고령층 학습자의 인지 발달활동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 구성했다.
노다지는 총 6권의 게임북(핸드북)으로 구성된다. 각각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과 노인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고령층이 혼자서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가이드영상도 함께 제작했다.
서금원은 이날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67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에 대한 안전 소양교육을 제공하고 해당 교육 진행 시 노다지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이번 교구재 개발을 통해 고령층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하고, 퀴즈를 풀며 재밌게 금융사기 예방 수칙 등을 학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금원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고령층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