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이사 김진태)이 1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초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최대주주로 바뀐 이후 내놓은 첫 경영 청사진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태 대표는 "오는 2026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하며 "▲디지털 전환 ▲시공 과정 혁신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등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제조, 유통 기반으로 홈 인테리어 분야 1위를 기록했다면 앞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IT기술 기반의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024년까지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의 시공 기간을 최대 5일까지 단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시공 시간을 줄이며 마감 품질을 높이는 '공정의 혁신'과 '시공 표준화'를 통해 '리모델링 5일 시공을 실현할 예정이다.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 혁신본부를 신설해 고객 경험을 상시 확인하고 최우선적으로 개선한다.
해외 사업도 진행한다. 한샘은 해외의 온라인 홈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오프라인 홈리모델링 사업과 제휴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패키지 도입'도 진행해 관련 기업과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M&A) 등 스마트홈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날 김 대표는 "한샘은 전통적인 제조•유통업이 아닌,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리빙 테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6년까지 홈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원을 포함한 전사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