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베트남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간담회는 현지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이 논의됐다.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의 각종 규제와 인허가 지연, 산업 인프라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대희 이사장은 “현지 진출기업의 의견이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베트남 당국에 적극 전달하겠다”며, “신보도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윤대희 이사장은 이날 베트남 재무부 금융정책 담당자를 만나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윤대희 이사장은 오는 15일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예방해 베트남 현지 기업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