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을 통해 우리은행은 메인화면의 고객 금융정보와 거래 메뉴를 확대하고, 금융상품과 이벤트 메뉴를 간결하게 배치했다.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는 한 화면으로 집중하되 화면 여유 공간을 늘려 가시성도 개선했다.
전체메뉴는 600여개 거래를 금융거래, 상품가입, 생활혜택, 인증·보안, 마이데이터, 마이페이지(MyPage), 부가서비스 등 8개 대표 카테고리로 묶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화면 개편과 함께 앱 프로세스 개선과 시스템 부하도 줄였다. 특히 다수 계좌 보유 고객의 로그인 속도는 2배 수준으로 빨라졌다.
우리은행은 오는 하반기까지 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연말에는 리모델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우리원뱅킹 개편은 ‘고객 친화적 종합금융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디지털전환(DT)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원뱅킹을 계속 고도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