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진 메리츠화재 부사장(사진 왼쪽)과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메리츠화재
디디에이치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를 국내 200여 곳의 회원치과를 통해 제공하고, 메리츠화재는 치과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면골절 및 치근·치아 파절을 5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늘바른치아보험플랜'을 출시한다.
클라우드 방식의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SNUDH) 교정과와 공동으로 검증된 20만 건의 임상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개발했다. 국내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고, 실시간 자동교정진단분석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상품시스템과 디디에에치의 덴탈케어(치아+헬스케어)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