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대표이사 유준원)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지난해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경영 안정성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계열 저축은행의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기반으로 하는 체질 개선을 도모해 왔다. 유가증권담보대출 비중은 줄이고 부동산담보와 소매금융(리테일) 대출 비중을 늘렸다.
지난해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해 리테일 부문을 확장했다. 리테일 경력 전문 대표와 본부장을 선임하고 부동산담보대출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를 충원하는 등 관련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양 저축은행의 유가증권담보 대출 비중은 상상인저축은행 5.69%,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7.1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포인트(p), 2.44%p 낮아졌다.
또 상상인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651억원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전년 대비 868%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각각 3.2%와 3.5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p 이상 낮아졌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연체율과 NPL비율은 각각 3.39%, 2.99%로 전년 동기 대비 10%p 가량 하락했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경영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