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가 최신원닫기

SK네트웍스는 29일 서울 종로 삼일빌딩에서 제 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로 인해 비어있는 사내이사 자리를 최 총괄이 채우는 셈이다. 최 총괄의 경영보폭이 넓어지게 되면서 SK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선언하고 미래 유망 분야에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 총괄은 블록체인 등 각종 신사업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SK네트웍스는 김형닫기

이사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맞춰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함으로써 명확한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하는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