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서울 통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 출근길에서 산은 이전 공약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로 논의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산은은 부산으로 본점 이전시킨다고 약속했다"라며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부산을 방문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윤석열 당선인 공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대통령선거 주요 공약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빠른 시일 내에 옮기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인수위는 우선순위에 따라 할 것이며 산은 이전 로드맵도 생각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이전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살펴보게 된다.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산은 이전을 검토하게 되면 사실상 산은 부산 이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