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두식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닫기

임추위는 박태선 전임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에 선임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내정자는 지난 1987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남천안지점장과 천안시지부장,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임추위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과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며 "심층면접을 거쳐 조두식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 부사장은 현재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한 대출 확대와 효율화를 추진 중인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인적사항
△ 1964년생
△ 천안공고 졸업
◇ 경력사항
△ 2017년 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지부장
△ 2019년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본부장
△ 2021년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 부문장
△ 2022년 농협캐피탈 부사장